선생님 저 울고 싶어요.. 고민고민 2003/01/20 381 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이리저리 병원 홈피를 돌아 다니다.. 리플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신 선생님의 성의에 이렇게 맘을 털어 놓습 니다..저는 지금 23살 대학생인데요.. 중학교 때 나기 시작한 여드름 때문에 이제 정말 힘듭니다.. 작년에는 피부과 치료를 받았는데.. 2~3개월 만에 재발을 했거든요.. 예전에는 피지분비가 많아 그럴거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병원치료 후 피지분비는 정상이 됐는데도 계속해서 트러블이 생겨 단순히 피부 문제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얼핏 들은건데.. 제가 손발이 유난히 차고 혈액순환이 안되거든요.. 이건 장기에 열이 차서 그런거라던데..특징이라면 소화가 항상 늦고 변 비가 조금 있고 빈속에 뭘 급하게 먹거나 자극있는 음식을 먹으면 하루 종일 배아파서 고생하구요..술을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심하게 빨개져 서  술도 안마시고 커피도 안 좋단 얘기에 그것도 안먹어요.. 얼마전엔 책에서 본 내용대로 홍삼엑기스로 팩도 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 저도 정말 화장안하고 다니고 싶어요.. 엉엉..ㅠㅠ 이런 얘기들 다 선생님 뵙고 하고 싶지만 저는 부산에 살거 든요.. 이런 환자들 넉두리 귀찮으신데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의원 치료 꼭 받아보고 싶은데.. 저 병원에 대해 아는게 별루 없어요.. 선생님 정말 죄송한데.. 부산에 잘 아시는 한의원 있으시 면 소개좀 부탁합니다..메일로 라도요..정말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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