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애를 낳고 그후로 겨울만 되면 특히 손가락 손바닥에 껍질이 벗겨지고 손톱도 하얗게 딱딱해지고 손톱밑에 살도 하얂고 딱딱합니다. 때로는 가렵고 껍질이 벗겨져 손가락을 제대로 오므릴수도 없구요. 또한 건조해져 저절로 터져 쓰리고 아픕니다. 점점갈수록 처음에는 오른쪽 약지만 심했는데 이제는 오른손은 전체가 다 증세가 번지고 왼쪽도 세 손가락에번져습니다. 정말 괴롭죠 손이 이렇게 많은일을 하는지 소중한지 ..누가 알가요 이제 겨우 서른한살인데 손은 5 60대 할머니 손 같아 우울합니다. 한약도 지어 먹었는데 별로.. 그때는 혈액순환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물이나. 쥬스를 많이 마시라고 하던군요. 제 소원은 이쁜 손으로 우리 애들 만져주고 씻어주고 챙겨주고 싶어요. 진맥을 하셔야 확실이 아실테지만 선생님 보기에는 저는 어떤 경우에 속하며 나을수 있을까요? 한여름만 손 상태가 괜찮은것 같아요. 아가씨 때는 겨울만 되면 눈안이 가려워서 매일 매일 눈동자가 빨깧게 충혈이 되어있었는데 애낳고 그 증상은 사라지고 이제 손이 영 ...저를 우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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