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누구든 할 수가 있지요. 자격증이란 특히 생명과 직결된 자격증은 그 무엇보다 철저하고 검증된 국가에서 공인을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사사로이 아무나 자격을 남발한다면 그 피해는 환자만 받게 되겠죠. 안아픈 사람이 침맞을리는 없을거니까? 내가 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자가용으로 택시영업을 한다면 무자격으로 처벌을 받는데 하물며 질병을 치료하는 하나의 의술을 아무나 시술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머리에 침을 맞다가 오한이 든다는 것은 침을 맞고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즉 한방에서는 훈침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한 사람이나 예민한 사람이 침을 맞다보면 어지럽다든가 갑자기 오한이 든다든가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조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환자가 갖고 있는 질병이나 그 상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는 힘들지요. 심하면 응급상황도 나타나므로 환자의 맥이나 상태를 잘 살펴서 최선의 방법을 택해야하는 급한 상황이므로 한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 조치를 했지만 오히려 악화가 되었다면 문제가 있겠죠.
본인의 질병상태와 진맥이 없이 이런 상황에 이런 조치를 받은 것을 제가 논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일단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를 풀어서 안정을 시키고 핫팩으로 몸을 뎁혀주고 팔다리를 주물러 주면 빨리 호전이 됩니다. 오한이 드는 경우는 주로 몸이 약하거나 침몸살이라고도 합니다. 북어국이나 찜질방을 이용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을 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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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유리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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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침을 놓는데도 자격증 같은게 필요한가요?
한의사만 침을 놓을 수 있는건가요?
그게 궁금하구요..
제가 머리에 침을 맞는데 갑자기 오한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한의사가 우황청심원을 주더라구요..
침을 맞다가 오한이 드는 경우도 있는지요..
한의사가 잘못한건지..궁금합니다.
꼭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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