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경우에 속합니다. 산후의 하혈과 탈진 원기부족으로 갑상선의 기능저하를 가져옵니다. 옛날부터 애기를 낳으면 미역국을 먹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미역국으로 조리를 하면 피도 맑아지고 갑상선의 기능도 보존을 해 주는 사실을 벌써 알고 있었다는 말이죠.
산후 조리를 못해서 갑상선의 이상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갑상선의 염증이 있다면 그것부터 치료를 해야하구고 그로인한 피로감 탈력감 잠이 많아지고 변비라든가 월경의 이상등을 조절합니다. 한방에서는 증상에 대한 변증을 통한 치료의학입니다. 갑상선의 외부적 형태보다도 환자가 느끼는 기능상의 증상들이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일단 1개월에서 2개월정도를 치료하면 양약에 의지하지 않아도 증상의 호전도를 느끼게 되고 원기의 회복을 느끼게 됩니다. 전체적인 치료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정도는 걸립니다. 양약과 한약을 모두 끊고도 자기생활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가 되지요.
음식은 보양식을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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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순이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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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3세 되는 주부입니다.
1년전쯤 둘째아이를 출산하고 백일정도 지나서 목이 심하게 부어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해서 씬지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의 갑상선염은 완치되는경우가 많다고 해서 약을 중단한적도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 복용하고 있는데 평생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힘들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고칠수 있을까요?
낳을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고 싶어요 한약을 먹게되면 양약은 끊어야 되는지 궁금하며 사실 약을 중단한다는게 조금 걱정됩니다.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정말 갑상선 호르몬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올수 있을까요?
집에서 할수있는 식이요법으로 어떤게 있을까요(갑상선저하증에 좋은음식)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질문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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