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임신중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호전되는 경향을 띠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환자가 많습니다. 아마 임신으로 인해 몸에 혈이 부족해지고 그로인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가 더 건조해진 때문이죠. 산후에는 아토피 피부염은 대체로 더 악화대고 심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산후에 오로가 덜 빠지고 하혈로 인해 몸이 더 약해지고 피부에 윤기가 떨어져서 아토피는 더 나빠지는 환경을 갖게 되지요.
아토피 피부염은 당연히 치료가 될 수 있지요. 치료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더라도 철저한 음식관리와 운동 온천욕을 통하여 자연치유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식품을 통해서 완치된 예도 흔히 보지않습니까? 하물며 전문적인 약물치료를 한다면 그 치료는 더 확실하다고 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운 증상이 없어진다고 없어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망가진 피부가 완전히 복구되고 피부로서의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을때만 없어지는 질환입니다.
길이 멀어서 치료받으시기 힘들다면 아직은 참을만 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 한의원에서 한방으로 치료받아도 충분히 호전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방치료를 받으신다면 그 우수성을 몸소 느낄수 있을겁니다. 저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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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숙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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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어릴때 조금 아토피 증상을 띄었는데 괜찮았다가 결혼후 임신하면서
증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애기를 낳고 난 후에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임신중이라서 아무런 약도 먹지 않았는데....첫째를 출산하고 난 후에도
가려워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물론 가려워서 긁었더니 피부는 상처투성이구요...첫째 애기도 저를 닮아 그런지 저와 증상이 비슷합니다만 음식을 조절해서 먹이구 저와는 달리 땀이 많아 조금 덜 한 편입니다.
운영자님...
대구가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증상은 얼굴만 제외하고는 몸전체가 가려워서 밤마다 잠을 설칩니다.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하면 될런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낫는다는 확신만 주신다면 기차를 타고서라도 직접 내려가서 찾아가
뵙겠습니다.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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