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운영자 2002/09/26 377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복용에 있어서 체력 조절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약은 안먹더라도 밥은 잘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속이 불편하다고 식사를 걸러거나 평소보다 훨씬 덜 먹어서 체중이 빠지고 체중이 바빠지니까 원기가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원성단을 처음 먹을때는 효과가 100이라면 지금은 50정도에도 못 미치는 정도의 효과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 음식은 가리지 말고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먹어서 체중을 본래의 상태로 올려놓고 치료하는 것이 치료효과나 치료 속도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아픈 것은 건선이 관절 속에도 침범되었기 때문입니다. 손발에 건선이 없는 환자는 치료가 계속되어도 손발에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치료효과가 좋다고 무리하다보면 치료를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약은 내 몸에 맞춰 내가 조절해야한다고 보면 됩니다. 진맥을 통해 원기를 살펴서 차후의 치료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60%정도 호전이 되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엔 이른 시간입니다. 3개월이 지났지만 복용약의 양은 물약 3재 원성단 2제 정도니까 이제 치료 중반입니다. ━━━━━━━━━━━━━━━━━━━ [ 복용인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 원성단을 복용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약은 5 재를 먹었는데 체중감소와 체력이 딸려서 기간에 비해 약 복용량은 적었습니다. 현재 머리와 얼굴은 약 7-80 프로 호전된것 같고 몸동과 팔 다리는 50 프센트 정도 나은것 같네요.  그러나 문제는 손가락 발가락 통증은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데 사회생활에 영향이 많아서 부득이 하게 회사에 휴직계를 제출하고 집에서 요양중 입니다.  음식을 들기가 계속 어려워서 체중이 약 10 키로 정도 빠지고 원기가 부족하여 목욕하다 넘어져서 발바닥에 심한 상처를 입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개월 정도 약을 중단하고 체력을 회복한 후 다시 치료함이 어떨까요?  한달 정도 안 먹으면 치료전과 같이 환부가 심해지는가요? 이제는 더 먹지도 중단 하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진것 같네요.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살기가 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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