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올해 24세이고 여성입니다..
건선을 앓아 온 지는 한 7년 정도구여...첨에는 두피와 허벅지에 조금 생겨서 아무렇지않게 생각했어여...두피는 좀 심했지만...암튼 동네 피부과에 찾아가니 건선이라더군여...그때까지만해도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는데...암튼 별로 심하지 않아서 그렇게 몇년을 방치했어여...피부과에서 준약은 복용했다 안했다를 반복 했는데..다합쳐도 한 6개월 정도쯤...
그런데 20세 되던 해부터 심해지기 시작했어여...다시 피부과를 찾았죠..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더군여..ㅠ.ㅠ 갑자기 묘한 느낌이 들었져...삶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지는 것 같구...암튼 다시 연고며 약이며 복용하기 시작했어여..근데 잘 듣지 않아서 그리구 괜히 양약을 넘 오래 복용하면 내성같은게 생길 것두 같구해서 다시 복용을 중단했어여...그러던 중 더모베이트란 연고를 접하게 되었어여..잘듣드라구여..그래두 연고 바르는걸 중단하면 곧 다시 재자리...그러기를 반복하다 그 연고가 아주 독한 연고란걸 알고 다시는 사용하지 않았져..그 후론 그냥 보습에만 신경써오다가 올해 한두달 전부터 다시 연고랑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어여..등이랑 둔부 허벅지에만 있던 건선이 팔이랑 종아리에까지 번졌지뭐에여..ㅜ.ㅜ; 약은 되도록이면 안쓰려고 했는데 넘 보기가 흉해서...
그런데 피부과 선생님들은 모두 불치병이래여..그말에 넘 속상하구 좌절했는데 ...그냥 이렇게 살다 죽으란 소린가 했는데...반 자포자기한 상태였는데...그래서 결혼도 않구 평생 혼자 살려 그랬는데....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여...그도 나를 무척 사랑하는거 같은데...건선때메 포기할까 망설이는 중예여...
내가 이 병을 앓는 걸 알면 꼭 떠나버릴 것만 같아서여..ㅜ.ㅡ
받아준다해두 그에게 넘 미안하구여...ㅜ.ㅜ;
그런데
오늘 우연잖게 선생님 사이트를 보구나니깐 희망이 생기네여..^^
선생님 정말 완치 가능한거져??!!
꼭 메일 보내주세여~~치료비와 치료기간에 대해 알고 싶어여...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건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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