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뜨겁고 배는 찬 사람입니다. 머리는 차갑게 해야 하고 배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음양에 조화입니다.
그런데 평소에 상부에 열이 많아 여드럼과 피부병이 생기고 그기다가 식중독으로 인한 독소가 아직 해독이 되지않은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을 찬물에 다궈두면 비염이 생기고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부로 냉기가 들어와 배는 더 차가워지고 그로 인해 머리쪽은 열이나게 되어 피부병과 비염이 동시에 나타난 것입니다. 일단 감기기운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방적으로 조치한다면 근본치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병이니 만큼 세밀한 진맥과 체질적인 특성을 살펴서 치료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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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남성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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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증상은 어떤 것인가요?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몸에 열이 많고 10대 초반부터 시작된 악성여드름이 얼굴과 가슴 등 부위에 나고 있고 20대 초반에 걸렸던 식중독으로 인해 몸이 가려운 증세는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말에 나타났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최근 10일 전부터 저를 괴롭히고 있네요. 달비골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쉬었던 그 다음날부터 콧물과 기침(가래가 끓고 가슴이 댕기고 아픈 느낌)을 동반한 비염이 시작되고 팔뚝이 간지럽고 좁쌀만한 크기의 반점들이 대규모로 포진하였습니다. 예전에도 당해봤던 것이라 병원에 가지 않고 버텼는데 3일 전부터는 손등 발 장딴지 머리(두피) 등 목 주위 등이 간지럽고 콕콕 쏘는 따가움으로 연일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특히 낮과 달리 밤에는 몸 전체의 간지러움과 콕콕 쏘는 듯한 따가움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내가 뭐가 잘못돼서 이런 것일까? 이러다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등등....
평소 머리를 매일 비누로 감았는데 오늘은 그냥 물로 적시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에 먹는 약을 1알 얻어서 먹기도 했습니다.(도움이 전혀 안되더군요.) 과거 장이 좋지 않아 약 6개월 동안 느릅나무뿌리껍질을 삶은 물을 복용한 적도 있었고 평소 감기를 조심하기에 양약을 자주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병원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해법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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