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지난 1월 37살 늦은나이로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산후조리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산후 1개월쯤부터 손목이 시리더니 2개월부터는 손가락까지 통증이 오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이 굽어서 펴지지 않을정도 입니다. 그러던중 약 2주전에 친구가 제 목이 부었다고 말해주어 거울을 보니 목 오른쪽 아래쯤이 약간 불거져 나와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피검사와 세포검사를 했고 다음주에 스캔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고 크기는 3.5x2.5정도라고 했습니다. 수술하는편이 낫다고 했는데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를 전신마취한 후 제왕절개를 했기때문에 또다시 올해 수술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임신전에는 자궁근종이 있어서
한약을 여러번 먹었지만 별 차도가 없던중 정말 다행으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주 건강한 편이었는데 자궁근종을 시작으로 아이를 낳고나선 관절염 갑상선 결절까지 너무 여러가지 병이 한꺼번에 오니까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육아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한약으로 이런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나요?
참고로 저는 모유를 먹이고 있는데 한약을 먹으면서 모유도 계속 먹일수 있나요?
선생님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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