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말씀대로... ccozzy 2003/04/20 442 목요일에 연가까지 내고 대전에서 방문했었던 사람이예요. 하루 일을 못한 덕분에 일요일인 오늘까지 나와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게시판을 읽어보니 원장님 말씀대로 저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이 많은거 같아 제 고민은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약은 어제 받았구요...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어제는 엄마가 김밥을 싸주셨는데 햄이랑 어묵은 다 골라내고 먹었습니다. 근데 계란도 안되나요??  ^^ 글을 올릴까 말까 했는데 원장님 힘내시라는 말 해드리고 싶어서요. 자기가 하는일에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얄팍한 상술로 환자를 현혹시키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한 달 후에 깨끗해진 얼굴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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